경남 통영 통영촌집화소반 조용한 마을에 있는 레트로 카페

경남 통영 통영촌집화소반 조용한 마을에 있는 레트로 카페

통영에 있는 통영촌집화소반 카페는 카페화소반의 세 번째 매장으로 통영 산양일주로 풍화리 명지마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고즈넉하고 아주 레트로한 한옥카페를 입니다. 목가적이고 아주 조용한 어촌포구의 바다 풍경이 그림같이 멋지고 너무 잔잔하고 아름다워서 풍경을 바라보며 편하게 잠시동안 쉬어갈 수 있었던 편안했던 통영 카페 통영촌집화소반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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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촌집화소반 매장정보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풍화일주로 649-1
• 영업시간 : 11:00 - 18:00

통영촌집화소반은 통영의 거의 끝자락에 있어요. 거제도에서도 한 시간을 달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통영 산양일주로 풍화리 명지마을에 있는 곳이라 차를 타고 가는 길의 풍경도 멋진 곳이라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시골마을 길을 드라이브하는 기분이라 조금 힐링도 되는 길이었습니다. 통영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이기도 했던 통영촌집화소반은 멀리서부터 레트로한 감성을 그대로 담은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해 줍니다.

주차장 정보

통영촌집화소반의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매장 인근에 그냥 주차를 하면 됩니다.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되고 주차할 공간들은 많아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마을이다 보니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을 장소에 주차를 해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통영촌집화소반 분위기

옛날 구옥을 그대로 살린 느낌으로 입구부터 아주 레트로한 감성이 제대로입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초록색의자부터 건물과 색감이 너무 잘 어울려서 앉아서 사진 한 장은 찍어야 될 것 같지 않나요? 낮은 담벼락 위로 어릴 적에나 보아오던 티브이가 보이네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노래가 절로 흥얼거리게 되더라고요. 저 인형은 함께 동행한 조카가 들고 간 인형인데 텔레비전 안에 넣어두니 잘 어울리네요. 부모님들도 이런 레트로한 감성에 조금은 빠지셨어요. 옛날 물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옛날 추억들도 되살아나는 기분이셨나 봐요. 저도 어릴 적 할머니집이 조금 그리워지는 옛 시골감성에 살짝 빠져보았는데요 저런 옛날에나 보던 물건들이 아직도 이렇게 보존되고 있다니 조금 신기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당에는 평상이 있어요. 따뜻한 봄과 여름에는 평상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아요. 평상에서 또 사진 찍으면 레트로감성 가득하게 찍을 수 있거든요. 실내 곳곳에도 레트로한 물건들이 많아서 옛날 역사박물관을 구경하는 기분도 잠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서인지 즐거워하네요. 매장 구경을 구석구석 끝냈으니 이제 주문을 하러 가볼게요.

통영촌집화소반 추천메뉴

주문은 본관에서 하면 됩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네요. 주문을 하는 본관에도 테이블과 좌석들이 있지만 다른 별채에도 공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가족들이 다 같이 방문을 해서 단체룸으로 마련되어 있는 다른 별관으로 자리를 잡아서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1인 1 메뉴입니다. sns리뷰를 하면 제공되는 옛날과자도 있네요. 통영촌집화소반은 소쿠리브런치가 유명한 메뉴입니다. 저는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라 가볍게 차만 주문을 했어요. 시그니처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논커피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메뉴를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통영촌집화소반에 간다면 참기름병 로열밀크티는 꼭 드셔보세요. 실제로도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데요 참기름 병에 담겨 나오는 밀크티입니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지 않나요? 함께 동행한 조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했지만 밀크티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밀크티가 적당한 달달함에 맛있었어요. 그 외에도 아메리카노는 평범하면서 무난했던 맛이었습니다. 이런 곳은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 느끼러 가는 곳이니 이 정도 맛이라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님도 오랜만에 추억소환 제대로 해 볼 수 있었던 통영촌집화소반 카페 여러분들도 부모님들 모시고 한번 방문해서 옛날추억도 소환해 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