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눈이오름, 제주 동쪽 여행 코스 추천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용눈이오름은 산책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중 하나이죠? 가을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넣어야 할 코스로 용눈이오름의 매력과 가는 방법, 방문하면 제일 좋은 시간등을 소개해드릴게요.
용눈이오름은 제주도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해발 약 247m의 낮은 오름으로, 제주도 특유의 기생화산 지형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용이 누워있는 형상”에서 이름을 따온 이 오름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편안하게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의 광활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봄 여름에는 잔디가 푸릇푸릇하고, 가을이 되면 억새가 덮이며 은색 물결을 뽐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비교적 넓어서 복잡하지 않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 위치 정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8
가는 방법 : 내비게이션에 용눈이오름으로 검색하면 위 주소로 갈 수 있음
주차장에서 오름정상까지는 30분이면 아주 충분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중간에 사진도 찍고 놀면서 올라가니 30분 정도 걸렸어요. 발걸음이 빠른 어른들이라면 20분 만에도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어요.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꽤 높아 보이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억새들이 춤을 추며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거 같아요.
올라가면서 중간, 중간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아요.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멋있어요. 용눈이 오름을 가실 때 추천드리는 시간대는 제주도 일몰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정상에 도착했을 때 일몰이 지는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아주 잠시 동안의 시간이지만, 일상에서의 힘들었던 자신을 조금 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지고 황홀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제주도는 해가 지면 많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해가 지고 올라가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꼭 해가 있을 때, 그리고 일몰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용눈이오름은 얼마 전까지 자연휴식제로 출입금지 구역이었다가, 다시 개방이 된 곳이에요. 오름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지정된 길만 이용해야 합니다. 자연이 아프지 않게 우리가 스스로 보살피자고요!
사계절의 오름은 모두 좋지만, 특히 저는 가을의 오름을 더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이 사진들만 봐도 왜 가을에 가야 하는지 아시겠죠?
제주도 용눈이오름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용눈이오름은 제주를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용눈이 오름은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자연이 주는 선물을 눈에, 마음에 가득 담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며 제주도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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