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수당 익선동에서 유명한 청수당이 경주 황리단길에 상륙

경주 청수당 익선동에서 유명한 청수당이 경주 황리단길에 상륙

비밀정원을 품은 서울 핫 플레이스 수플레 전문카페 청수당을 다들 아시나요? 그 청수당이 경주 황리단길에 상륙을 했습니다. 서울을 자주 방문을 하지만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 두었던 익선동 청수당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지라 경주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주말엔 웨이팅이 심한 곳으로 유명해서 저는 평일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엔 어떤 비밀정원을 품고 있는지 경주 황리단길 청수당 함께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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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청수당 매장정보 및 주차정보

• 주소 : 경북 경주시 첨성로 81번 길 21-1
• 영업시간 : 11:00 - 19:00
• 라스트 오더 : 18: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경주 황리단길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맞은편 주차장 바로 앞에 매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주말엔 경주 황리단길 주차장은 어느 곳이든 만차라 눈치싸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평일에는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은 꽃놀이 시즌이라 많은 인파가 경주로 몰리고 있어서 주차가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어느 곳이든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서 가셔도 됩니다. 황리단길 자체가 크게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는 위치가 아니라 청수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하려고 즐거운 여행시간 뺏기지 마시고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주 황리단길 청수당 매장 분위기

청수당 카페 들어가는 정원 너무 비밀스럽지 않나요? 푸릇푸릇한 대나무들로 둘러 싸인 입구부터 정말 독특하고 예뻐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대나무숲으로 들어가 보면 정원이 보입니다. 여기가 sns에서 많이 보던 그 정원이군요! 여러분 그거 아세요? 여기 비밀정원은 마음이 예쁜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그래서 비밀정원입니다. 저는 비밀정원이 너무도 잘 보였는데 여러분들도 꼭 보이길 바랍니다. 내부는 우드톤으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내부입니다. 카페가 클 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매장 내부가 작아서 조금 놀랬어요. 그래서 퍼지는 소음들이 좀 심한 편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가득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나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실외에도 마침 자리가 나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도 이렇게 자리가 없는데 주말엔 정말 대기 없인 이용하기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실외 자리는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조그만 티 테이블과 방석이 있어서 바닥 방석에 앉아야 하는 공간들입니다. 추운 날에는 이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봄이라 야외이용객들이 많을 시즌이라 야외가 인기가 많아요. 야외에 앉으면 바로 연못정원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연못정원의 포토존이 함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걸 볼 수 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 될 거 같긴 하네요?

경주 청수당 메뉴

경주 청수당에는 드립커피부터 상큼한 천혜향 청수와 백년초 청수 그리고 차 종류도 있어요. 청수는 아이스 음료이고 차는 따뜻한 음료입니다. 커피도 드립이라 기대이상이었어요. 커피가 맛있더라고요? 사실 청수당은 커피맛은 기대하지 않고 분위기에 이끌려 방문을 했는데 커피맛이 기대 그 이상이었어요. 그리고 천혜형 청수를 주문해 봤습니다. 음료 비주얼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천혜향 청수와 백년초의 차이는 천혜향이 오렌지 주스처럼 달콤 새콤한 느낌이 더 많다고 해서 천혜향 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백년초는 천혜향보다는 조금 톡 쏘는 새콤함이 있는 맛이라고 하니 잘 구분하셔서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저는 천혜향 청수 상큼하면서 달콤해서 아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주 청수당 이용후기

마침 따뜻한 봄이 온 계절에 방문을 해서 야외에 앉아 있어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의자가 아닌 방석에 앉아야 하는 게 조금 단점이었던 거 같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좋은 카페였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야외의 장점은 매장에서 울리는 웅성웅성 대화소리의 소음들이 차단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많은 게 아니라 모두가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고 실내에서 모이는 소음들이 야외에선 다 퍼져버려 소음소리가 없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음료도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청수당은 또 수플레가 유명한 곳인데 저는 수플레는 못 먹고 왔는데 여러분들은 수플레도 같이 드시고 오세요. 저는 수플레를 먹으로 재방문을 해야 할 거 같네요? 자연을 가득 담은 청수당 경주 힐링카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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