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리뷰

제주도 런던베이글 제주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웨이팅현황, 주차정보 총집합

by 우싱싱 2024. 2. 27.
반응형

제주도 런던베이글  제주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웨이팅현황, 주차정보 총집합

서울에서도 웨이팅 지옥이라고 불리는 런던베이글은 제주도에서 인기 있는 베이글 전문점으로, 베이글이 베이글이지 몇 시간씩 기다려서 먹어야 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모르게 방문을 해서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너무나도 심한 유명세 덕분에 자석처럼 끌리듯 여행 코스에 넣어버리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언젠가부터 제주도 여행에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제주도 런던베이글뮤지엄 과연 그렇게 까지 먹을만한가?? 웨이팅 현황, 원격줄서기 방법, 주차정보까지 모든 걸 소개해보겠습니다.

건물-벽돌-창문-흰색천

 

1. 제주도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정보

제주도 동쪽 구좌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08시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제주도 동쪽이라 대기가 긴 경우 근처에 가볼 만한 카페들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바로옆에도 스콘이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이용해도 됩니다.

거울-영어-표지판-흰글자

 

2. 제주도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원격줄서기 방법, 주의사항

무작정 현장에 가서 테이블링 하시는 것보다 출발지에서 먼저 원격줄서기를 하시고 방문하세요. 원격줄서기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합니다.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 대기할 때 매장 내 취식, 포장 두 가지 중 선택해서 대기를 걸면 됩니다

창문-창문에글자-흰색영어-사람

도착시간을 맞춰서 캐치테이블에 들어가면 이미 늦습니다. 여행 일정 중 런던베이글을 갈 일정이 있다면 특히 매장에서 취식을 할 거라면 오전에 원격줄서기를 하셔야 합니다. 날씨의 상황이나 매장의상황에 따라 웨이팅이 적은 날도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매장 내 취식은 최소 기본 1시간 이상입니다. 저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웨이팅을 해두고 순서가 너무 빨리 줄어들어 취소를 하고 도착 10분 전에 다시 원격줄서기를 했다가 한 시간을 기다린 케이스입니다. 매장 내 취식은 자리가 빨리빨리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너무 멀리 있지 않은 이상은 순서가 빨리 줄어들어도 취소하지 마시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순서가 지나도 10분 내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창문-나무-벤치

몇 시간씩 대기를 해서 오후에 매장 내 취식으로 입장을 하게 되면 남은 빵이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오후에 매장 내 취식 웨이팅이 길어진다면 포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맛있는 빵이라도 맛볼 수 있습니다. 포장웨이팅은 금방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빵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제주도 런던베이글뮤지엄  주차장

매장 건너편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주차장을 알려주는 간판이 있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많은 만큼 주차장도 차량이 너무 많습니다. 주차 역시 눈치싸움이 필요합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줄이 길었습니다. 주차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만차인 주차장에 자리를 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에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제주도 특성상 갓길주차가 가능하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표지판-검정글자-영어-벽돌-전봇대자동차-마당-주차장

 

4. 제주도 런던베이글 매장내부

오랜 기다림 끝에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직원들의 유니폼도 너무 귀엽습니다. 생각보다 좁은 매장 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있어서 빵을 고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정말 복잡합니다. 직원분이 매장 내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체크를 해주시지만 좁은 매장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니 정신이 없습니다.

쇼핑백-포장지-박스-나무-테이블

맛있는 베이글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베이글 종류들과 크림치즈들이 있습니다. 계산 후 밖으로 나갔다가 재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미리 먹고 싶은 빵종류들을 생각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밀가루-포대-나무-실내

귀여운 굿즈들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나마 조금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서 이 공간을 탈출하고 싶어 집니다. 그 정도로 치열했던 매장입니다. 굿즈들 가격은 전반적으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원하는 베이글을 쟁반에 담아 계산을 하면 됩니다. 수프도 맛이 있다고 해서 수프도 하나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벌써 솔드아웃이 된 빵들도 있습니다.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있는 빵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테이블-포장-서랍-계산대-나무

 

5. 제주도 런던베이글 매장 내 취식 공간

주문을 마치면 진동벨을 주고,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 후 취식공간으로 가면 됩니다. 취식공간은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주문을 하는 건물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니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또 제주도 오션뷰가 펼쳐지는 취식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도 매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직원분들이 대기번호를 한번 더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취식공간은 특별하게 멋진 공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제주스러움을 담았습니다. 제주 바다만 보이면 일단 좋습니다.

물-물병-레몬-글라스-유리컵포크-수저-휴지-티슈-소스

셀프바에는 물과 컵, 커트러리, 티슈 그리고 각종 소스들과 매장에서 먹다가 필요시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은 음식들은 셀프로 포장해서 가면 됩니다.

수프-그릇-그릇-접시-테이블

런던베이글은 베이글도 중요하지만 수프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도 주문한 머시룸 트러플 수프입니다. 토마토 수프는 이미 솔드아웃이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머시룸 수프입니다. 테이크아웃 시 수프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시럽-빵-크림-치즈-베이글

브릭레인 베이글은 꾸덕한 크림치즈를 샌드 한 고소한 참깨 베이글에 꿀을 뿌려먹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시그니처 빵입니다. 꿀이 참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꾸덕한 치즈와 쫄깃한 베이글이 참 맛있습니다.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해지는데요 그럴 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모금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니 좋습니다.

꿀-시럽-빵-깨뿌린빵-베이글

 

마지막으로 후기

전반적으로 맛있게 잘 먹은 런던베이글 뮤지엄입니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힘이 들고, 가격대가 비싼 단점과 매장 내 취식할 때 사용한 컵들은 조금 깨끗하지 않았던 단점이 있습니다. 유리컵에 립스특이 그냥 묻어있기도 했지만 몇 가지 베이글 때문에 다시 방문은 하고 싶지만 다음엔 포장으로 기다리지 않고 먹어야겠습니다. 커피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여행자들은 시간이 금인데 웨이팅 하느라 몇 시간의 시간을 빼앗기기보다는 , 맛있는 빵을 포장해서 이왕이면 맛있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베이글을 즐겨보세요!
 
 

반응형